<경북tv뉴스/조현우 기자> 대한킥복싱협회(회장 마의웅), DH Global 이 주관하고, 대한킥복싱경상북도협회 주최로, 4월 18일 오전 9시부터 경북 구미시 진평동 동락공원 특설링에서 ‘아이티 성금마련’ 제1회 DH Global배 킥복싱 전국 신인왕전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아이티 성금마련과 킥복싱 동호인의 참여로 Mat Sport의 한 분야인 Musical Form 대회와 Ring Sport의 한 분야인 K-1 Rule 대회를 함께 함으로써, WAKO Korea의 활성화와 킥복싱의 균형적인 발전, 건강하고 밝은 사회 조성, 올바른 정신수양과 건전한 신체단련을 위한 범시민 참여를 위해 개최됐다.

경기종목은 무기술, 형 과 k-1 룰을 적용한 스파링으로 진행됐다.
- Mat Sport : Musical Form(무기술, 형) 1분~3분의 제한된 시간동안 무기 또는 형을 보이고 선수의 기량과 난이도에 따라 점수를 가산 함.

- Ring Sport : K-1 Rule를 바탕으로 하며 팔꿈치공격과 Ground 공격이 제한 됨

이날 대회에 마의웅 Wako Korea 대한킥복싱협회장을 비롯해 강동규 DH글로벌 대표이사 겸 대회장, 최문환 대한킥복싱 경북협회장 및 임원단 등 100여명의 선수가 참석해 기량을 뽐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모인 아이티돕기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다.

한편 대한킥복싱협회는 전국적 조직으로 100여 개가 넘는 킥복싱 체육관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연말 대한체육회 인정단체로 가입된 바 있다.

지난 1월 24일 서울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을 비롯해,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지고 전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과 대한체육회 이사를 지낸 마의웅씨가 회장으로 추대했다.

WAKO(세계킥복싱연맹)는 지난 2006년 G.A.I.S.F(국제스포츠연맹-IOC(올림칙위원회) 산하단체)에 가입했고 최단기간에 국제스포츠계에 등장한 스포츠로 현재 회원국이 125여개 국가로 그중 79개국은 그 나라 올림픽위원회가 가맹된 회원국으로써 그 위상은 상당히 높다.

아시아를 근거로 둔 우슈, 가라데, 무에타이 등과는 달리 유럽을 근거로 두고있으며, 이탈리아 체육계의 거목인 Mr. Ennio Falsoni가 연맹회장을 맡고 있으며 IOC위원도 5명이나 보유하고 있다.

또한 WAKO PRO는 전세계 아마추어 선수를 2,000,000명을 보유하고 있고 WAKO PRO의 중심에는 WAKO 킥복싱이 있으며, 킥복싱의 프로화를 초점으로 만들어진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