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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tv뉴스/조홍기 기자] 수 일전 모 게시판에 어느 시민이 올린 글에서..

“뭐 -이런 개떡 같은 동네가 있습니까?” 라는 글을 본적이 있다.

‘원래 대구토박이로 살다가 구미로 온지 7년 정도 된 것 같다는 시민은

구미사람들 불법주차하는 시민의식도 가관이지만 손 놓고 있는 행정기관들도 참 가관이라고 지적했다.‘ 

필자 또한 구미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그점에 대해선 참으로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며칠 전 “구미시 겉도는 불법 주`정차 단속-! - 실효성 없는 단속행정 소리만 요란해 -” 라는 구미시 불법 주`정차 단속 실태를 필자가 지적한바 있다.

그러나, 그-모든 민원의 소리들이 쇠귀에 경 읽기 인지, 불법 주`정차 일제단속 하겠다고 목청 높여 보도자료 내고- 탁상행정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인지, 소리만 요란 했지 달라진 게 없다는 지적이다.

민원인이 지적한데로 대형 할인마트 주변 도로에는 그야말로 본인들의 편의만 생각하는 얌체족들의 시민의식 부재의 상습 불법 주`정차로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이고 버스승강장 까지 불법 주차로 버스가 승강장이 아닌 차량주행 도로에서 승객을 하차시키는 위험한 해프닝이 연출되고 있으나, 과연 단속기관인 구미시 행정당국의 단속의 손길은 요원한 것인지 필자는 묻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구미시 관계자는 국가공단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 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공단이라는 특수성-? 이라고 했는데..

과연 불법 주`정차 단속하고 공단의 특수성하고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는 정확히 이해되는 바는 없고, 시 관계자로서 참으로 궁색한 변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편도 4차선 왕복8차선 도로 갓길에 늘어선 중`대형 화물트럭들의 밤샘 주차는 물론이고 아파트 밀집지역 진입로 곳곳에 편도 2차선 중 1차로를 불법 주`정차로 무단점유 밤샘주차로 지역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으며, 그들이 겪는 고초는 생각지 않고 본인들 단속의 어려움만 합리화 하고 있다.

물론,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가 반짝 단속으로 바로 잡힐 리 없다는 것은 필자 또한 익히 아는 바다.

허나, 필자가 지적하고자 하는바는 반짝 단속이 아닌 항구적인 취약시간대 지속적인 단속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구미시 교통행정관계자는 구차한 합리화 보다는 관련업무 관계자로서 좀더 책임감 있게 실효성 있는 불법 주`정차 단속의 대안은 없는가를 깊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