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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tv뉴스/조홍기기자] 성주소방서는 지난 11일부터 한 달 간 성주읍 소재 11층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소방차량을 이용한 고층건축물 화재대응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33층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대응 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효율적인 진압방안 마련 및 대원들의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 내용은 △개인보호장비 착용 후 최상층까지 피난계단 이용 진입훈련 △특수차량(굴절사다리차) 활용 전개 △비상용승강기 사용법 및 옥상층으로 인명대피 가능 여부 확인 등으로 이루어졌고, 총 71명의 소방대원과 펌프차 및 굴절사다리차 등 6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되어 각 임무별로 종합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송영환 현장대응단장은 “고층건축물 화재 발생 시에는 큰 피해가 우려되기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으로 대원들의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