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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담장허물기 운동’ 14주년 맞아 기획사업 발굴 추진
기사입력: 2010/03/18 [18:06]  최종편집: 경북TV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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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석

 
<경북tv뉴스/대구 윤광석 기자>
 
대구시와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에서 지난 199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담장허물기 운동 14주년을 맞아 사업 확산을 위해 기획사업을 발굴하여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전국의 모든 도시에 확산 보급된 담장허물기 운동 추진 14주년을 맞아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과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담장안하기 운동을 비롯한 시민참여 기획사업을 발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눈에 띄는 사업은 가로녹지 네트워크와 연결하여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고 녹지를 대폭 확충할 수 있도록 개별 주택의 20~30가구를 블럭화하여 담장을 허문 후 녹지를 조성하는 ‘친환경녹색마을 조성사업’이다.

이는 담장 허문 자리에 조경석을 쌓고 나무를 심고, 골목길은 화단을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보행로와 주택 블록단위를 녹색마을로 탈바꿈 시키는 사업으로써 효율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대구사랑운동시민회에서 기획하고 실무적인 사업추진은 대구시가 맡았다.

또한, 건축관련 부서와 건축・건설협회, 관련조합, 대한주택공사, 대구도시공사, 주택회사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담장안하기 추진운동본부를 구성하고 금년부터 발주되는 각종 건물 신축 시 가능한 담장을 설치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한편, 추진본부 실무진을 중심으로 담장허물기 및 안하기 추진 운동의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등 본 사업의 이론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지금까지 담장허물기에 참여한 560개소 시민 중 희망자를 ‘담장허물기시민운동 홍보요원’으로 위촉하여 입소문 마켓팅을 통한 범시민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며, 10월에는 참여 수기 공모를 통해 담장허물기 시민운동 책자를 발간하는 등 참여 분위기를 더욱 확산 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금년에 계획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참여희망시설을 연중 수시 접수를 받은 후 (집중접수기간 3.15~3.30) 현장을 확인하여 담장허물기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사업대상지를 선정한 후, 일정액 상당 무상시공과 담장쓰레기 무상처리, 조경자문 및 무료 설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되는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사랑운동사무국(전화 803-2826)이나 구·군 자치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금년에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입소문 마켓팅이 좋은 단독주택을 우선 추진하고, 아파트, 기업체 등 조경면적이 넓은 곳으로 확산하는 등 담장허물기 시민운동을 보다 효율화, 집중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담장허물기 추진실적은 관공서 114개소, 주택·아파트 220개소, 상업시설 55개소, 보육·복지·종교시설 89개소, 공공·의료시설 23개소, 학교 47개소, 기업체 7개소, 블록 2개소, 기타 3개소이며 총560개소, 23.1km의 담장을 허물고 339㎢의 가로공원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1,302백만원 정도이고, 도심의 열섬 형성을 방지하여 한 여름 기온을 낮추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등 친환경적 가치 창조로 21세기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선도하는 사업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제적 환경적 가치 외에도 이웃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도심을 재창조하는 수범사업으로써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또한 2009년도에는 전국 최초로‘희망근로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참여시설 실태조사, 대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담장허물기운동의 공격적인 홍보를 하였고, 기존 참여시설에 대하여 사후관리 차원에서 수목전지, 꽃심기 등 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둔 담장허물기 시민운동은 그동안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하남시, 부천시, 창원시 등 대부분의 행정기관과 서울경실련, 전남경실련, 부천 및 여수시 아젠다21 위원 등 시민단체에서 본 운동을 벤치마킹 해 갔다.

2002년도 고등학교 교과서(법문사 발행)‘인간사회와 환경’란에 소개되는 등 국내 각 대학교 학생 및 교수들도 논문작성을 위해 대구사랑운동사무국을 방문하거나 자료를 요청해 오고 있으며, 특히, 2004년에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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